국내시황

제목 [KTB]2017.08.8모닝브리핑 첨부파일 -

[외환동향]
달러-원 환율이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에 소폭 반등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오른 1,12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장초반 1,129원대까지 고점을 높인 후 차츰 상승폭을 반납했다.

미국 고용지표에 따른 달러 강세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은 데다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달러화 롱플레이가 다소 누그러졌다.

이에 장후반까지 달러화는 1,120원대 중후반에서 주로 거래됐다.

◇8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25.00~1,135.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금리인상 기대까지 견인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방향성 플레이가 제한되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영향에 달러 강세가 잠시 나타났지만 방향성이 뚜렷하게 보이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가 이뤄져 포지션플레이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지표는 서프라이즈여서 9월 자산축소 기대가 확실시됐는데 임금인상률 등이 예상 범위 내였던 점을 고려하면 미국 금리인상 기대까지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통해 물가 인식이 어떨지 살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가 완전히 강세로 전환되기도 쉽지 않다”며 “1,120원대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권동향]
국고채 금리가 대내외 약세 재료에 상승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1만 계약 가까이 매도하면서 약세를 주도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bp 상승한 1.772%, 10년물은 3.4bp 오른 2.285%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F)은 10틱 하락한 109.21에 마쳤다. 외국인이 9천364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이 1만295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43틱 내린 123.9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411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은 1천465계약을 팔았다.

◇시장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북한 리스크로 외국인 매도가 출회된 데다 정부 관계자 발언이 채권투자심리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향후 북한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외국인 매매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북한 제재안이 통과되면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며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이 7천 계약을 판 데다 북한 성명이 발표된 후 3천 계약 가까이 추가 매도가 나오는 등 외국인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다른 언론에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현재 기준금리가 너무 낮다는 발언을 한 것이 단기금리를 끌어올렸다”며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돼있지만 분명 채권투자심리에는 악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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