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제목 [KTB]2017.08.18모닝브리핑 첨부파일 -

[외환동향]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지 하루 만에 1,130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30원 내린 1,13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장초반 1,135원대에 출발한 후 차츰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

이후 1,137원대로 레벨을 높였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좁은 레인지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의 비둘기파적인 내용에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데다 북한 리스크도 잠정적으로 줄어들면서 달러화가 레벨을 낮췄다.

◇18일 전망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1,133.00~1,140.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 다음주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잭슨홀 심포지엄 등 굵직한 이슈를 앞두고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북한 리스크도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끝난 것은 아니고, 방향성을 확신하기 어려운 장세”라며 “장중 커스터디은행 중심의 달러 매수 등 실수급 중심으로 움직였으나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방향 잡기가 어렵다”며 “밤사이 오버나이트 포지션은 달러 약세가 유리하고, 장중에는 결제수요가 꽤 많아서 지지력을 보여 수급이 엇갈리는 흐름”이라고 짚었다.

그는 “북한 리스크로 올랐던 부분도 어느 정도 회복해버려서 롱포지션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채권동향]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채권금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북한 리스크 완화로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매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1거래일 만에 3년 국채선물을 처음으로 순매수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bp 하락한 1.801%, 10년물은 1.2bp 내린 2.320%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F)은 7틱 상승한 109.11에 마쳤다. 증권사와 외국인이 각각 5천418계약과 4천283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1만1천590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12틱 오른 123.71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396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281계약 팔았다.

◇시장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그동안 금리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판단에 상승폭을 다소 되돌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가 매수세로 완전히 돌아섰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그동안 금리가 많이 올랐으니 다시 조금씩 강해질 것으로 본다”며 “이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한 점도 매수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3년 국채선물을 매수하고 있지만, 아직 매수세로 완전히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며 “북한 리스크도 완화된 가운데 외인 동향을 살피며 과도한 금리 상승폭의 되돌림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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