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제목 [KTB]2017.08.17모닝브리핑 첨부파일 -

[외환동향]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로 소폭 반등했다.

광복절 휴장을 거치는 동안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잠잠해졌지만, 삼성전자 중간배당에 밀려 올라갔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80원 오른 1,14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1,134원으로 저점을 낮췄으나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하단을 받치면서 지지됐다. 이에 달러화는 1,140원대로 상승한 후 1,143원대까지 상승 폭을 키웠다.

◇17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33.00~1,150.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시 참가자들은 17일 새벽에 발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A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삼성전자 배당금 역송금 수요에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였는데 어느 정도 소화된 것으로 본다”며 “FOMC 의사록은 달러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어서 현 상황에서 위아래 5원 정도로 레인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북한 리스크가 완전히 희석된 것은 아니지만 레벨 부담이 좀 있다”며 “이미 북한 이슈로 올라온 터라 추가로 가기보다 여기서 1,130원대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FOMC 의사록이 있지만 잠재된 북한 리스크에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동향]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북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된 데다, 국고채 10년물 입찰도 부진해 금리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9bp 상승한 1.821%, 10년물은 3.1bp 오른 2.332%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F)은 5틱 하락한 109.04에 마쳤다. 외국인은 2천816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은 6천828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27틱 내린 123.59에 마감했다. 증권은 3천307계약을 팔았고 은행은 1천439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775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시장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금리가 하락하는 동안 한국 금리가 상승했지만, 이날 강세 되돌림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채권시장이 약세 재료만 반영하고 있다며, 채권 투자심리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부진해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미 금리가 강할 때는 반영하지 않더니 약할 때는 반영하는 등 시장 분위기를 종잡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채권시장이 약세 재료만 반영하고 있어 매수로 접근할 기회를 찾기가 여전히 쉽지 않다”며 “특히 단기구간의 약세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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