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제목 [KTB]2017.08.14모닝브리핑 첨부파일 -

[외환동향]
달러-원 환율이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오른 1,1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북한 리스크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점차 줄었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 7월12일 1,145.10원 이후 한달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이날 달러화는 1,145원대에 개장한 후 계속 지지력을 보였으나 1,150원선에 임박한 1,148원대에서는 당국 경계와 고점 매도에 되밀렸다.

이에 장후반까지 롱스톱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줄어 개장가보다 낮은 1,143원대로 거래를 마감했다.

◇14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35.00~1,155.00원에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데다 코스피 하락이 지속될 경우 재차 매수세가 유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주말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영향은 크게 의식하지 않는 분위기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148원대에서 대부분 주말을 앞두고 롱포지션을 정리한 듯하다”며 “주말에 북한과 미국 간에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어 일단 롱스톱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 개입 경계도 있지만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갭업되면 또 달러화 레인지가 단숨에 1,150원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북한 리스크로 올랐다 네고물량에 밀려 장후반에 레벨을 낮추는 흐름이었다”며 “1,140원대 후반에서 고점인식이 강해지면서 롱스톱과 더불어 역외투자자들의 달러 매도도 제법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에 미국 CPI가 발표되지만 이미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채권동향]
국고채 금리가 변동성을 보인 끝에 하락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초장기물이 견조하게 버티면서 추가 상승을 막았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bp 하락한 1.804%, 10년물은 2bp 내린 2.302%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F)은 2틱 상승한 109.10에 마쳤다. 외국인은 1만784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은 8천398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21틱 오른 123.90였다. 외국인은 2천621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은 2천596계약을 팔았다.

◇시장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국채선물이 이틀째 반등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의 움직임을 예단할 수 없어 불안하다고 전했다.

초장기물 흐름 때문에 가격이 지지가 되고 있지만, 매수로 접근하기에는 연휴까지 껴있기 때문에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주말 사이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떤 형태로 발현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포지션을 잡고 가기에는 부담스럽다”며 “다음 주는 광복절까지 껴있기 때문에 포지션을 구축한다고 해도 일단 연휴가 지난 다음에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가격이 반등하기는 했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멈추지 않았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만큼 외국인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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