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제목 [KTB]2017.08.16모닝브리핑 첨부파일 -

[외환동향]
달러-원 환율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80원 내린 1,13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말 동안 미국과 중국이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도발 중단에 대한 공감대를 보이면서 북한 리스크가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화 하락에 힘을 보탰다.

달러화는 1,139원대에 개장한 후 1,136원대로 하락했다 지지되는 흐름을 보였다.

장후반 달러화는 1,140.50원선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1,139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울환시는 오는 15일 광복절로 휴장한다.

◇16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33.00~1,145.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환시가 휴장하는 동안 북한 도발 이슈가 재차 불거지지 않는다면 달러화가 하락할 수 있지만 다음주 한·미합동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예정돼있어 북한 리스크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주말 지나면서 북한 리스크에 대한 숨돌리기 차원의 조정이 일어났다”며 “그렇지만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을지훈련과 관련해 북한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어 1,140원대 중반까지는 고점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물가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화가 좀 하락했는데 외국인 주식순매도의 영향으로 하단이 지지됐다”며 “서울환시가 광복절 휴장을 지날 때마다 외환시장 변동성이 컸던 만큼 달러화가 지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채권동향]
국고채 금리가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다만, 단기물의 약세는 이어졌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2bp 하락한 1.802%, 10년물은 0.1bp 내린 2.301%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F)은 1틱 하락한 109.09에 마쳤다. 외국인은 8천491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은 3천134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4틱 내린 123.8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천369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은 1천388계약을 팔았다.

◇시장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북한 리스크가 이어진 데다 휴일을 앞두고 금리 하락 흐름이 이어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16일 예정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회동에도 관심을 보였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장 초반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는 판단에 매수가 들어오기도 했지만, 이들이 다시 매도에 나서면서 장이 밀렸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북한 리스크가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계속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도 “북한 리스크가 돌파구를 찾을 때까지는 외국인에 의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16일 기재부와 한은 수장이 만나는데, 시장안정을 위한 강한 발언이 나오는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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