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제목 [KTB]2017.08.11모닝브리핑 첨부파일 -

[외환동향]
달러-원 환율이 한 달여 만에 1,140원대로 튀어 올랐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6.80원 오른 1,1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12일 1,145.10원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1,140원대 위로 올라섰다.

북한과 미국의 강경 대치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이틀 만에 16.90원 급등해 레벨이 1,120원대에서 1,140원대로 훌쩍 뛰었다.

◇11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30.00~1,150.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지속한 급등 흐름이 속도 조절 양상으로 돌아설지 주목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북한이 실제로 군사적 행동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리스크 오프(위험회피) 심리가 불거질 때마다 오름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다만 장 후반 네고물량이 꽤 나오면서 상승 흐름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B 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롱포지션을 강하게 구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 확대될지 여부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채권동향]
국고채 금리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북한 관련 지정학 위험 고조에 따른 외국인 매매 동향을 주시하면서 눈치 보기 장세가 펼쳐졌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9bp 하락한 1.824%, 10년물은 1.6bp 내린 2.322%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F)은 6틱 상승한 109.08에 마쳤다. 외국인이 1만7천44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사가 1만5천789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17틱 오른 123.6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천227계약 팔았고 증권사가 2천681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그간 약세를 되돌리며 제한적이지만 기술적인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연고점 수준에서 저가매수 및 일부 진정세가 관찰되고 있다”며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에도 강세 반전했으나,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어 반등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여부에 따라 강도는 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외인 매도로 누적치 순매수가 3만 개 정도로 줄어서 외인 동향을 잘 살펴야 한다”며 “지금 레벨로는 밀리면 사자 분위기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인 수급을 확인하고 가려는 분위기가 강했다”며 “오늘 강보합으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내일도 눈치 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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