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제목 [KTB]2017.06.14모닝브리핑 첨부파일 -

[외환동향]
달러-원 환율이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0원 오른 1,12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장초반 롱심리가 지속되며 1,130원대로 레벨을 높였으나 차츰 상승폭이 제한됐다.

미국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이 달러 매수를 자극한 후 다시 반락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14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25.00~1,131.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정례회의를 앞두고 방향성보다 수급에 집중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FOMC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거의 없다”며 “오후장에 비드가 강했음에도 1,128원선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나왔기에 월말까지 실수요 장세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대외 재료가 소강상태여서 달러-원 환율만 움직이기는 힘들 것”이라며 “장중 1,130원선 찍어도 버티지 못한 만큼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말했다.

[채권동향]
국고채 금리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긴축 시사 발언에 따른 충격을 되돌리며 하락했다.

이 총재는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회담에서 긴축을 시사했다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당분간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6bp 내린 1.661%에, 10년물은 4.5bp 하락한 2.177%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보다 11틱 오른 109.59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가 4천65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5천40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2틱 상승한 125.33에 장을 마쳤다. 증권이 1천332계약 샀고, 은행이 2천200계약 순매도했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이 총재 전일 발언의 파장이 진정된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장세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부터 이틀간의 6월 FOMC 일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기준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총재가 어제와는 다른 발언을 하면서 가격도 대부분 되돌려졌다”며 “하지만 한번 긴축 관련 언급을 내놓았기 때문에 한은은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은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대응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FOMC는 성장률과 물가 전망 등이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에서 나온다면 불확실성 해소 측면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이 총재 발언에 대한 전일 발언이 다소 과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며 “FOMC를 대기하는 장세가 될 것인데,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으려는 연준의 스탠스를 감안하면 다소 도비시한 멘트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음 글

이전 글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