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제목 [KTB]2017.06.05모닝브리핑 첨부파일 -

[외환동향]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호조와 위안화 강세, 삼성중공업의 대형 플랜트 수주 소식 등에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내린 1,12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주말에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앞두고 1,120원선 중심의 레인지 장세를 나타냈다.

포지션플레이가 약해진 상황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면서 이에 연동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도 호조를 보인데다 장중 삼성중공업 네고물량 유입도 달러화 하락에 한 몫했다.

◇5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19.00~1,127.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급 요인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달러-위안 환율의 영향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어 달러화가 연동될 가능성을 열어두는 양상이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에 삼성중공업 수주에 따른 네고물량 유입으로 달러화가 하락한 후 레인지 장세가 유지됐다”며 “현 수준의 레인지는 수출입 기업 입장에서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지 적극적으로 나오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지표는 전일 민간고용이 잘나와서 잘 나올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지표와 상관없이 6월에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큰 영향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채권동향]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후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중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했다. 국고채 20년물 이상은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5bp 내린 1.630%에, 10년물은 0.3bp 내린 2.209%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일 대비 4틱 상승한 109.6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천191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5천235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9틱 오른 125.1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천3231계약 사들였고, 증권사가 789계약 팔았다.

◇ 시장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를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임금상승률에 주목하며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상 전망 등을 가늠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물사 중개인은 “최근 미국 지표가 좋지 않고 주식도 조정의 이유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서 시간당 임금이 안 좋다면 부정적인 부분을 더욱 강하게 반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6월 미국의 금리인상은 당연하다고 보지만, 고용지표가 안 좋게 나오면 6월 FOMC 이후 지표에 대해서도 부정적일 것이란 기대가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시장은 6월 미국 금리인상을 100% 반영한 상황이라 고용 증가보다는 임금 수준을 볼 것이다”며 “원화채권은 외국인 매수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숏재료는 많아 보이지 않는다”며 “다음주는 공휴일도 있어 거래가 많을 것 같진 않지만,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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